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50대부터는 완전히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그전과는 다른 삶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책,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가 출간됐다. 학자인 저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50대에는 몸과 마음,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인생의 큰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밀려오는 인생의 큰 변화 앞에서 저자는 50대에게 인생관을 몽땅 바꾸라고 조언한다.
더 이상 큰 꿈도 갖지 말고 폭넓은 관계도 유지하지 말고 자존심도 다 버리라고 주장한다. 이제 고독한 삶을 살 준비를 하고 오직 자신의 행복과 재미를 위해 살라고 말한다. 그외에도 책에는 마음의 청춘을 유지하는 법, 장기간의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 활기를 되찾는 방법, 사랑의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법, 고독하면서도 재미있게 사는 법, 지금 행복을 찾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50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나 앞으로 50대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경" 이라.. 저자의 서문으로 많은 것을 짐작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라며...
_ 저 자 서 문 _
옛날보다 주량이 줄었다. 몇일 잠을 설치면 영 힘을 못 쓴다. 저녁때가 되면 눈이 침침한 걸 보니 어느새 노안이 시작 되었는지도 모른다. 누구나 마흔다섯 살쯤 되면 이런 증상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한다. 40대가 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30대 때 기력이 아직 은 남아 있어서 자기가 중년이라고 여기지 않지만. 마흔다섯 살 무렵부터는 차츰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늘어난다. 갱년기 우울증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왼지 모르게 마음이 울적하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50대외 문턱을 넘어서 게 돠는데. 자기도 모르게 '사는 게 뭔지 모르겠다'며 한탄하게 된다. 이 시기가 일로 생기는 고민이 늘어가는 때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보통 노력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받을수 있다고 믿으며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나이가 쉰 살쯤 되면 회사에서 옴짝 달싹 못 하는 처지가 되어 더는 높은 자리에 오르리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당연히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임원직읕 내려놓거나 손아랫사림에게 지시를 받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한직으로 이동하라는 제안을 받기도 한다 최근에는 현실적으로 나이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명예퇴직 대상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는 가정에서도 변화가 생긴다 자녀들은 진학이나 취업. 곁혼 등으로 집을 떠나 독립할지도 모른다.또 연로하고 노환으로 고생하는 부모님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처하게 될수도 있다. 어쩌면 황혼 이혼이라는 선택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렇게 여러 가지 변화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이 50세를 인생의 전환기라고 느낀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이제껏 추구해왔던 인생의 목적이나 가치가 흔들리면서 한꺼번에 폭탄 터지듯 위기를 맞이한다. 새로운 인생관을 찾아야 할때가 온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드디어 50세라는 대전환기롤 맞이한, 또는 앞으로 맞이할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1장에서는 우리가 50세가 되었을 때 흔히 품게 되는 후회나 질투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한다. 이어서 2장에서는 나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되돌아 보면서. 그때 생긴 마음의 상처나 부정적인 감정에서 탈출하고자 내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털어놓으려고 한다.
조금이라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다음 3장에서는 보통 50세라는 나이가 인생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그때 어떤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4장에서는 50세에 마주하게 된 위기를 극복하고 인생의 후반을 충실하게 보낼 방법을 살펴본다. 살짝 힌트 먼저 먼저 주자면. 이제 경쟁에 더 뛰어들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소중한 사람과 이별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그리고 나아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 자기 죽음에 대한 공포를 어떻게 극부하면 좋을지를 선조들이 남긴 교훈을 참고하여 생각해본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실제로 일본 후생성이 발표한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100세 이상 인구는 6만 7000명에 이른다. 나아가 알본 국립사회 보장 인구문제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2050년에는 100세 이상 인구가 53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00세까지 산다고 치면 50섀는 겨우 반환점이다. '여생'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많이 납은 인생을 한숨만 쉬면서 보낸다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이때를 충실하게 산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다랐을 때 참 유익한 삶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는 '쉰에 하늘의 뜻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 책읕 쓰는 현재 내 나이가 쉰일곱 살이다. 이재 막 인생의 후반이 시작되었다. 이 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방법을 여러분과 함께 생각 해보고자 한다
목차
1장. 50, 드디어 폭탄이 터지기 시작했다
50세 넘어 빠지기 쉬운 부정적 감정에 어떻게 대처할까?
후회는 그저 감미로운 추억일지도 모른다
50세 이후에 ‘생산적’이라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언제까지 양심의 가책을 안고 살아야 할까?
도대체 질투라는 감정은 왜 생겨서
남을 부러워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당신의 인생 중간 성적표는 어떤가?
이제 ‘좋아요’는 필요 없는 나이
젊음과 경쟁하려 들면 나만 골병들지
2장. 이제 난 남에게 신경 쓸 여유가 없거든!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을 때의 대처법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라니!
이게 내 힘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일인가?
시간의 치유력을 높이는 법
가슴속 응어리를 어떻게 풀까?
천재라고 질투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일단 내 일인지, 남 일인지부터 따져보자
내 손으로 책을 버리게 될 줄이야!
이게 나한테 꼭 필요하던가?!
내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3장. 여전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이제 와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
당신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회사라는 조직의 신진대사를 이해하자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변화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어긋나는 게 당연하다
예술가라도 된 것처럼 일한다?!
나의 존재는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정체성과 직업은 별개의 문제
내 안의 자존심을 먹여 살찌운 결과는…
나는 팔리기를 기다리는 사람
자존심만 내세운다고 일이 되나?
‘운동회에서 넘어지는 아버지’가 되지 않으려면
이성으로서의 인기는 곧 자신감?
50대 남자의 생물학적 가치는?
여전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법
4장. 50, 폭탄이 터진대도 즐거움은 있다
‘지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내 인생의 모티브는 무엇일까?
쉽게 변하지 않는 것들과 함께
사람들과 더 어울려서 뭐 좋은 일이 있겠나?
활기 잃은 50대 남자에겐 무엇이 필요할까?
“나에게 즐거움은…”
50세야말로 철학을 알 만한 나이
SNS라는 새로운 감옥에 갇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
오늘이 내 전성기라는 마음으로
내 영혼을 흔드는 것은 무엇일까?
남아도는 연애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5장. 그래도, 내 아름다운 인생은 계속된다!
“아,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그러나 우정은 영원하다
상실을 통해 새롭게 만난다
먼저 떠난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이 세상과 슬슬 작별할까나
어떤 이별의 아픔도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더라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시련이 닥쳐와도 희망을 잃어선 안 돼!
죽음은 왜 두려울까?
도대체 죽음의 공포는 어떻게 극복하지?
마지막 순간에도 웃을 수 있는 마음
좀 쓸쓸하기는 해도 대수롭지 않은 일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없다면
이 세상에 내가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흔적
내 인생을 뛰어넘는 삶의 목적이 있을까?
맺음말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저 : 사이토 다카시 (Takashi Saito,さいとう たかし,齋藤 孝)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와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고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고,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면서 일본과 한국의 수백만 독자를 사로잡았다. 어려운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다.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외 다수가 있다.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는 50대를 보다 당당하게, 의미 있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성찰해왔으며, 현재 그 스스로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며 평안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